지난 3월 이어…네이처컬렉션·더페이스샵 가맹점 대상

LG생활건강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약 500개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7월 월세의 50%를 한 차례 더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약 500개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7월 월세의 50%를 한 차례 더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LG생활건강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가맹점주들을 돕기 위한 월세 지원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약 500개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7월 월세의 50%를 한 차례 더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당사는 지난 3월에도 더페이스샵, 네이처컬렉션 등 화장품 가맹점 500여 곳의 3월 월세를 50%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방문판매화장품대리점과 생활용품대리점, 음료대리점 등의 직원 인건비 약 8억 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4월에는 매달 3차례 지급해온 물품 및 용역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100억 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도 앞당겨 집행했다.

차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예상외로 장기화되는 가운데 화장품 판매 비수기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더욱 시름이 깊어질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3월에 이어 월세를 지원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에 용기를 잃지 않고 위기를 함께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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