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라이프치히, 티모 베르너의 대체자로 황희찬 영입 논의 중

황희찬, RB 라이프치히 티모 베르너 대체자로 거론/ 사진: ⓒ게티 이미지
황희찬, RB 라이프치히 티모 베르너 대체자로 거론/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RB 라이프치히가 티모 베르너(24)의 대체자로 황희찬(24, 레드불 잘츠부르크)을 논의 중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12일(한구깃간) “라이프치히가 베르너의 이적에 대체자를 찾으면서 황희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울버햄튼과 에버턴의 관심을 받았고, 이번에는 라이프치히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베르너는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31경기 25골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30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당초 리버풀의 깊은 관심을 받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재정 타격을 입은 리버풀이 한 보 물러나며 첼시행이 임박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를 포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하면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울버햄튼과 에버턴을 포함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레인저스(스코틀랜드)도 거론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황희찬은 2018-19시즌 함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를 경험했다. 당시 20경기 2골로 그쳤지만, 월드컵과 아시안컵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있었다. 압박과 스위치 플레이에 장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프치히는 황희찬 외에 밀로트 라시차(브레멘)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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