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도 설치로 경기북부 특성에 맞는 독자적 발전으로 국가균형발전 촉진

의정부 을구 김민철 국회의원이 경기북부 설치등에 관한 제1호 법안을 대표발의했다.사진/홍현명 기자 

[경기북부 / 홍현명 기자] 지난 10일 경기 의정부시 을구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1호법안으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경기북도 설치는 지난 4.15총선 선거기간 당시 김민철 국회의원이 대표적으로 내세웠던 공약중 하나로 해당 법률안에는 수도권개발제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 등의 각종규제로 경기남부와 비교해 현저히 낙후되어 있는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 폭증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 및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하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인구는 2020년 5월 기준으로 1,332만명을 넘어섰으며, 그 중 경기북부 지역의 인구는 391만명을 초과해 서울특별시, 경기남부에 이어 광역단체 중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경기도의 지리적 여건 상 남과 북이 분리되어 있어 신속한 행정 서비스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경기북도를 설치해 자치권을 강화하고 지방분권시대에 걸맞는 실효성 있는 대민행정서비스와 주민 생활 편익증 진을 기하여 경기북부 특성에 맞는 독자적 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민철 국회의원이 발의한 본 법안은 여·야 할 것 없이 50명 이상의 국회의원이 발의에 동참해 경기북도 신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민철 국회의원은 1호 법안을 발의하며 “경기북도가 신설되어야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으며 낙후되어 있는 경기북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