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오닐 스토크 시티 감독,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연습경기 취소

마이클 오닐 스토크 시티 감독, 최근 코로나19 검사서 확진 판정/ 사진: ⓒ게티 이미지
마이클 오닐 스토크 시티 감독, 최근 코로나19 검사서 확진 판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이클 오닐 스토크 시티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스토크 시티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일 진행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오닐 감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닐 감독은 관련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가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화상으로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토크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연습경기가 예정된 상태였다. 스토크 시티 선수들은 캐링턴 훈련장에 도착했지만, 오닐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듣고 연습경기가 취소되며 즉시 훈련장을 다시 떠났다.

오닐 감독은 다섯 차례의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지만, 가장 최근에 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닐 감독이 사령탑을 비우게 되며, 당분간은 빌리 맥킨레이 코치가 선수 훈련을 지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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