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고 기온 33도↑…냉방가전 찾는 소비자 늘어
이달 들어 판매한 에어컨 매출액 전년 대비 35% 증가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판매한 에어컨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했다. 이에 전국 460여 개 매장에서 이달 한 달간 ‘에어컨은 역시 하이마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판매한 에어컨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했다. 이에 전국 460여 개 매장에서 이달 한 달간 ‘에어컨은 역시 하이마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등 이달 들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자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판매한 에어컨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한 8일에는 강원 지역 에어컨 수요가 전년 대비 50% 급증했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460여 개 매장에서 이달 한 달간 ‘에어컨은 역시 하이마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행사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브랜드별 판촉도 준비했다. 삼성전자 스탠드형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50만 엘포인트(L.POINT)를, 투인원(2in1) 에어컨은 최대 70만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행사카드로 LG전자 스탠드형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40만 원까지, 투인원(2in1)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50만 원까지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이달 말까지 ‘더위 타파 에어컨 쇼’ 기획전을 펼친다. 행사카드로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청구할인 해준다. 엘포인트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김상준 월드타워점 지점장은 “이번 주 이른 무더위가 찾아와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었다”며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7~8월 전에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면, 원하는 모델을 원하는 시기에 설치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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