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청렴도 꼴찌 그 이유가 있었다.'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지난 6월 2일 본지에 산남동 임야에 불법 벌목은 물론 산길에 콘크리트로 길을 내고 수년간 사용하고 있는데 단 한 번의 지도 단속도 없는 것이 이상하다며 지역 소문에 의하면 불법 사용자 뒤에 시청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을 확인해 달라는 제보가 들어왔다.
이에 산림농지과에 지난 4일 전화를 걸어 진위를 확인차 취재 요청을 하였으나 담당자가 출장 나갔다는 답변을 듣고 불법현장 사진과 취재 요청 내용을 이메일로 산림농지과에 보냈다.
이후 연락이 없어 몇차례 담당자와 통화를 시도 했으나 똑같은 말로 이메일 열어보라고 전달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였고 답답한 마음에 5일 시청을 방문하여 A 팀장에게 인사를 하고 취재에 대한 설명을 하니 시큰둥한 표정으로 옆자리가 주무 팀장이니 여기에 이야기하라고 하여 옆자리에 명함을 주고 또 설명하는 도중 핸드폰을 받으면서 인사는커녕 양해도 없이 인상을 쓰고 자리를 피했다.
황당한 마음에 주무관에게 또다시 상황을 설명하고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급하다. 답변을 부탁한다고 설명하니 담당자가 출장 갔다 돌아오면 전화드리라고 하겠다고 하여 말을 믿고 돌아왔으나 연락이 없어 또 다시 전화를 하니 담당자가 휴가를 갔다는 다소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는 답을 들어 주무 팀장에게 전화를 하여 어제 갔던 기자입니다. 라고 설명하고 또다시 취재 내용을 앵무새처럼 반복하였고 이에 돌아온 답변은 휴가 직원이 월요일 돌아오면 확인하여 전화드리도록 하겠다는 말뿐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어떠한 답도 없었다. 이는 시민을 무시하고 지역에서 오랫동안 떠돌았던 산림농지과의 불통 민원이 현실이였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체험을 하였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를 청렴 꼴찌로 만드는 원인 중에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산림농지과 등의 이런 폐쇄적인 민원행정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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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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