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선행
사회적 가치 실천

파주시 사회적경제기업 기부릴레이 [사진/파주시]
파주시 사회적경제기업 기부릴레이 [사진/파주시]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파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물품기부 릴레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에서 진행한 공모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기부 릴레이다.
 
관내 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번 릴레이에 동참한 기업은 ‘감악산농민협동조합’ 및 ‘달빛공방협동조합’ 등 파주시 마을기업과 ㈜하이디, ㈜파밀리앤, ㈜지예산업, DMZ드림푸드(주)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이다. 이들은 마스크(2,000매), 손소독제(340개), 아동영양간식(680개), 사과즙(170박스), 등공예 체험키트(340개), 노인쉼터 벤치 등 2,000여만 원 상당의 다양한 제품을 기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부 릴레이에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때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정명기 파주시 도시발전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불황 속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더욱 가치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며 작은 나눔이 시민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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