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몸값 천억원대 붕괴 안 됐다

손흥민, 코로나19에도 몸값 천억원대 유지/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 코로나19에도 몸값 천억원대 유지/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몸값을 천억원대로 유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8일(현지시간) 2020년 유럽 5대 리그 선수들의 몸값을 산출하면서 손흥민의 몸값을 7,560만 유로(약 1,022억원)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선수들의 몸값이 크게 하락했다. 특히 2019-20시즌이 중단되기 이전에도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한 선수들의 몸값이 대폭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는 손흥민은 유럽 빅리그 전체 48위를 기록했다.

CIES는 소속팀 성적을 포함 선수의 나이, 포지션, 계약기간 등으로 몸값을 평가한다. 손흥민은 지난해 9,390만 유로(약 1,270억원)로 평가됐고 이번에는 200억원 이상의 몸값이 하락했지만 천억원대는 붕괴되지 않았다.

1위에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2억 5,920만 유로), 2위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1억 9,470만 유로), 3위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1억 7,910만 유로)가 기록했고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은 1억 1,870만 유로(약 1,606억원)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는 1억 10만 유로(약 1,354억원)로 2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6,280만 유로(약 849억원)로 70위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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