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엘리베이터 인사부문 총괄 출신 신경호 부사장 영입
인사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승격

신경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부사장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신경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부사장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성과중심 조직으로 탈바꿈 한다. 인사관리 총괄 책임자를 부사장으로 승격하고 이 자리에 신경호 부사장을 영입해 앉혔다.

8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에서 인사부문을 총괄했던 신경호 부사장을 영입했다. 신 부사장은 20년 가량을 인사관리 및 조직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불리고 있으며 금호석유화학에서 시작해 한국다우코닝, 한국화이자제약을 거쳤다. 신 부사장의 경우 인재개발, 포상 및 복리후생, 노사관계 등을 두루 경험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그간 물리적 측면의 조직개편에 힘써왔다면 지금부터는 자동차산업의 역동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역량을 키우고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변화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영입이유를 밝혔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신 부사장 영입으로 지난 3년간 진행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조직체계와 내부프로세스 개편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년간 기술인증준법부를 파워트레인팀과 제작차인증팀 등 두 개의 팀으로 확대 개편했고 각각의 브랜드에 속해 있던 현장기술지원팀과 기술교육지원팀을 그룹 애프터서비스부로 통합하는 조직체계를 구성했고 중견·고위 관리자 개발 프로그램, 그리고 수평적 조직문화와 자율성 증진을 위한 '님' 호칭 제도도 도입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