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버풀이 바이아웃 금액에 주춤하는 사이 과감한 투자 결정

티모 베르너, 첼시와 이적 합의 5년 계약 임박/ 사진: ⓒ게티 이미지
티모 베르너, 첼시와 이적 합의 5년 계약 임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티모 베르너(24, RB 라이프치히)가 첼시로 이적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첼시와 베르너가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바이아웃 금액 5,300만 파운드(약 810억원), 계약기간 5년에 연봉은 1,000만 파운드(약 153억원) 수준이다”고 밝혔다.

공격력 보강을 원한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베르너는 당초 리버풀 이적에 관심이 있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베르너를 원했고, 베르너도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에 강한 이적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입에 부담을 느낀 리버풀이 베르너 영입에 한 보 물러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바이아웃 조항 만료는 얼마 남지 않았고, 결국 리버풀이 주춤하는 사이 첼시가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현지 매체들은 베르너가 리버풀이 아닌 첼시로 이적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베르너는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5골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29골)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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