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5개사 5300명 전원 재택근무
의왕시, “역학조사 후 관련 정보 추가 공개”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 5개사 5300여명의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7일까지 일시 폐쇄한다 ⓒ시사포커스 DB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 5개사 5300여명의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7일까지 일시 폐쇄한다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가 7일까지 3일간 폐쇄된다. 화성시 거주하고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에 근무하는 40대 남성이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5일 자동차업계와 의왕시 등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4일 발생했다. 의왕시는 확진자 발생 후 현대모비스 14층과 지하 1층 통로 등의 방역소독을 오후9시에 완료했다. 현대모비스는 사무실 동료직원 40명을 자택대기 시켰고 현대자동차 계열 5개사 33개동 5300명 전원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고 8일부터 정상출근한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일 출근했고 3일에는 경기도 화성으로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일과 4일에는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해당 확진자가 출근 한 1일에 의왕연구소에 출장을 다녀온 역삼동 본사나 용인 마북연구소 직원도 재택근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고 두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정상근무 중이다. 의왕시는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의왕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현대모비스 직원 코로나19 확진자 정보 ⓒ의왕시청
의왕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현대모비스 직원 코로나19 확진자 정보 ⓒ의왕시청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