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에 7,100만 파운드 제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에 1,084억원 제안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에 1,084억원 제안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칼리두 쿨리발리(29, 나폴리) 영입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간) “맨유가 쿨리발리 영입에 7,100만 파운드(약 1,084억원)를 제안했다. 나폴리는 리버풀과 파리 생제르맹도 관심이 있는 쿨리발리의 이적료로 8,900만 파운드(약 1,359억원)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쿨리발리는 수비 보강을 원하는 빅클럽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예전부터 깊은 관심을 보였고,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최근 직접 연락을 취하기도 했다. 그러나 맨유의 적극적인 영입 공세에 PSG는 물러나는 모양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구단들이 재정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쿨리발리의 이적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심지어 쿨리발리는 젊은 나이의 선수도 아니다.

맨유가 리버풀이 준비한 금액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기는 했지만, 나폴리가 만족할만한 금액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영입이 무리하게 이뤄질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