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하며 7일간 자가 격리 조치

토트넘 홋스퍼, 코로나19 5차 검사에서 1명 확진자 발생/ 사진: ⓒ게티 이미지
토트넘 홋스퍼, 코로나19 5차 검사에서 1명 확진자 발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코로나19 5차 진단검사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자가 격리 조치됐다”고 밝혔다.

EPL은 지난달 18일부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등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이어가고 있다. EPL은 오는 17일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검사 때마다 확진자가 나왔고 4차 검사에서만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5차 검사에서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에서 확진자가 다시 발생했다.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이며 구체적인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토트넘 구단은 “확진자는 절차에 따라 일주일간 자가 격리 됐다. 추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우리는 훈련장이 안전하고 바이러스가 없는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EPL의 지침을 계속해서 엄격하게 준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0일 혹은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로 시즌을 재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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