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에서만 집중...해외유입 사례도 6명 확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6월 4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6월 4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재확산세를 보였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등락이 가파르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39명 늘어난 총 1만 1,62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273명을 유지했고 격리해제자는 32명 늘어난 1만 499명으로 확진자 90% 수준이 퇴원했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가 이태원 클럽 감염 사태로 인한 확산세가 다시 물류센터를 거쳐 종교시설로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세부적으로 경기에서만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에서도 14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인천서 지역감염 사례로만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돼 이날 확진자 총 39명 중 6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97만 3,85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93만 4,0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2만 8,199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확산이 물류센터에서 다시 종교시절로 불거지는 등 여전히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당장 수도권 지역에서는 n차 감염으로 불거지고 있어 당국으로서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대부분의 학교가 등교를 시작하고 있어 더더욱 긴장감은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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