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사각지대?어린이보호구역등에 스마트관제 3,000여대 추가 도입

3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스마트선별관제시스템을 설명하는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사진/문미선 기자
3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스마트선별관제시스템을 설명하는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사진/문미선 기자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공지능(AI)기반 영상분석기술을 이용해 사람·차량 등 관제대상에 따라 움직이며 CCTV영상을 선별 표출하는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

제주도는 AI기반 선별관제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육안 관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관제요원들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19년 읍면동 생활안전사각지대 방범용 CCTV 1,000대, 어린이 안전용 초등학교 CCTV 1,000여대에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해 왔다.

올해는 생활안전사각지대, 어린이보호구역 등 제주도민과 어린이, 제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하여 3,000여 대의 CCTV에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향후 제주CCTV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CCTV에 대해서도 스마트 선별관제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매년 CCTV 설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이벤트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상 징후가 있는 상황을 감지해 효율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조치를 함으로써 각종 사건·사고의 효율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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