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행사 자제 지침 협조코자 공연 취소 및 잠정 연기 결정"

신승훈 스페셜 앨범 화보컷 / ⓒ도로시컴퍼니
신승훈 스페셜 앨범 화보컷 / ⓒ도로시컴퍼니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신승훈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하반기 공연을 모두 취소 및 잠정 연기한다.

3일 소속사 측은 “’2020 THE신승훈 SHOW : 미소 속에 비친 그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연기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오는 하반기 예정된 공연과 관련하여,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으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지속되고, 공연장을 찾아 주실 많은 관객 분들과 공연 관계자들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집단 행사 자제 지침에 협조하고자 공연 취소 및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며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투어의 관객과 아티스트, 공연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조치임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이 보장되는 시기를 고려해 본 투어의 진행 시기와 장소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했다.

더불어 “빠른 시일 내에 현 상황이 호전돼 더 좋은 공연으로 선보일 수 있기를 바라며, 수많은 의료진을 비롯해 방역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도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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