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현직 국회의원 불참

민주당의 17대 총선 30, 40대 출마자와 각계 전문가 등 123명으로 구성된 민주청년포럼 창립대회가 2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들은 이날 공동의장에 장영호 전 DJ정권 청와대 출신과 임영화 변호사를 선출하고 김철근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대변인으로 내정했다. 중도 개혁을 표방하는 민주청년포럼은 △포퓰리즘과 박제화된 진보노선에 맞서 새로운 차원의 21세기 민주화운동을 전개하고 △수구 보수세력의 반통일 노선 및 사이비 개혁 세력의 반시장 노선에 대항하며 △의회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평화와 시장경제의 4대 노선을 기치로 지지 세력을 결집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대회에는 박상천 전 대표와 최명헌 김충조 김성순 심재권 전 의원과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화갑 대표는 참석키로 했었으나 갑작스런 광주행으로 불참했고 현직 국회의원들의 모습도 전혀 보이지 않아 민주청년포럼과 대립각을 세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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