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 계약 해지 옵션 권리 포기하면서 재계약 논의할 듯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와 계약 해지 없이 1년 더 동행/ 사진: ⓒ게티 이미지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와 계약 해지 없이 1년 더 동행/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오넬 메시(33)가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1년 더 활약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일(현지시간) “메시가 현재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서 계약기간이 끝나는 내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뛴다”고 밝혔다.

메시는 6월 1일까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을 경우 계약 해지 통보가 가능했다. 그러나 메시가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서 지난 2004년 바르셀로나 1군으로 데뷔한 뒤 17시즌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기존 계약을 해지하지 않은 메시는 오는 2021년 6월까지 계약이 유지된다. 그동안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재계약에 관해 논의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된 사이 제기된 인테르 밀란 이적설에 대해 메시가 가짜뉴스라고 언급한 태도로 볼 때 재계약 논의 자체는 순조로울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