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없이 현장방문해 직원들 격려로 시작
“시장 선도기업 향한 도전 현장과 함께 노력 할 터”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앞줄 왼쪽에서 4번째)가 제주항공 스마트오피스에서 경영본부장 김재천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등 임직원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취임식을 대신해 현장방문으로 갈음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앞줄 왼쪽에서 4번째)가 제주항공 스마트오피스에서 경영본부장 김재천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등 임직원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취임식을 열지않고 현장방문으로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제주항공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가 1일 취임하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업무 첫날 취임식 없이 김포공항 내 정비본부와 승무원 라운지를 방문해 비행 준비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제주항공 대표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제주항공 사내망에 취임사를 게시하며 포스트코로나 시장을 대비해야 하는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으며 현재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무장해야 할 제주항공(7C)의 정신을 제시했다. 제주항공의 정신이란 국제항공운송협회가 제주항공에 부여한 고유코드명인 ‘7C’를 활용해 만들었다.

김 대표가 강조한 7C는 ▲자신감(Confident)▲능숙한 능력(Competent)▲강한 유대감(Connected)▲협력을 통한 존중·배려(Cooperative)▲일관성(Consistent)▲창의성(Consistent)▲고객지향(Customer-oriented) 등이다. 또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대표는 “내일은 더욱 강력한 시장 선도 기업이 되도록 희망과 의지를 가지고 나아가자”라며 “도전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