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1분기 수익률 -6.08%…국내·해외 주식 급락 탓
국민연금 1분기 수익률 -6.08%…국내·해외 주식 급락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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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기금 대비 양호한 성과”
국민연금이 1분기 수익률을 발표했다. ⓒ시사포커스DB
국민연금이 1분기 수익률을 발표했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0년 1분기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698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수익률은 -6.08%를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기금운용 수익률이 음의 성과를 나타낸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국내외 주식시장의 악화에 따른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증시 급락 등의 영향으로 해외 연기금들도 큰 폭의 수익률하락을 보였으며, 1분기 실적을 공시한 주요 연기금 중 국민연금의 성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1분기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의 운용수익률이 각각 -18.52%, -16.90%로 크게 하락했지만 국내채권(0.89%), 해외채권(6.85%), 대체투자(4.24%), 단기자금(0.89%)에서 만회할 수 있었다.

실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경을 넘어선 확산세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금융시장에 사상 유례없는 충격을 줬다. GPFG(노르웨이)는 1분기에 -14.6%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ABP(네덜란드)도 -9.8%를 기록했다.

그러나 5월 현재 주식시장은 지난 1분기 동안의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했으며, 이에 따라 주식 및 채권 등을 포함한 국민연금의 전체 수익률도 지난 1분기 동안의 낙폭을 만회할 만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연금은 앞으로도 연금 재정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장기투자자로서 기금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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