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도 각별히 챙기겠단 말씀 있었다…국회가 할 수 있는 지원 아끼지 않겠다”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대구시 간호사회 회장단 접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대구시 간호사회 회장단 접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9일 대구시 간호사회장단과 만나 “세계 여러 나라 간호사 관련 기본법이 있지만 우린 준비가 못돼 현안으로 알고 있는데 21대 국회에서 적극 논의해 국민들이 도움 받을 좋은 간호체계가 자리 잡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72주년 대구시 간호사회장단 접견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이 많이 애를 먹었고 특히 대구·경북은 큰 피해를 입었다.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고 치열한 사투를 벌인 모든 의료진의 헌신, 국민의 관심과 나눔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선 의료진과 방역 담당자의 건강과 안전이 매우 염려 된다”며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제가 코로나19를 비롯해서 사회의 의로운 일에 자신을 던졌던 분들이 거기서 생기는 의료비 등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문 대통령도 각별히 챙기겠단 말씀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거듭 “국회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코로나19 전역에서 완전히 승리하도록 끝까지 힘내고 도와주길 바란다. 국민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서순림 대구시간호사회장은 “가장 시급한 문제는 간호인력”이라며 “올해는 꼭 간호사법이 통과해 세계 여러 나라와 같은 수준에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간호인력이 수급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국회에 당부했다.

또 국민의당 비례대표 당선인이기도 한 최연숙 대구간호사회 부회장은 “대구에서 의료진이 많이 노력했다. 지치셨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불평 않고 지금까지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키려고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