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안전 및 사생활 보호 강화..."멤버들 극심한 스트레스 호소"

최근 팬들의 지나친 관심에 스트레스를 호소한 데이식스 / ⓒJYP
최근 팬들의 지나친 관심에 스트레스를 호소한 데이식스 / ⓒJYP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보이그룹 데이식스 측이 사생활 침해와 관련해 고통을 호소함과 동시에 심각할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아티스트 안전 및 사생활 보호를 위해한 규정에 대해 수 차례 공지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의 개인 일정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거나 그 부근을 배회하며 대기하는 등의 행위가 일반적인 정도를 넘어서면서 아티스트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당초 소속사 측이 전한 기준은 자사 사옥, 연습실, 작업실, 숙소 근처 등 비공개 스케줄에서 DAY6를 기다리는 행위와 사옥, 연습실, 작업실, 숙소 혹은 그 외 목적지까지 DAY6(차량 포함)를 따라오는 행위, DAY6 멤버들의 개인적인 이동을 쫓는 행위 등이다.

소속사 측은 “‘상대방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지속적으로 접근을 시도해 지켜보거나, 따라다니거나, 잠복해 기다리는 등의 행위를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은 현행법상 처벌이 가능한 권리 침해 행위이며,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권리 침해 행위의 증거(사옥 부근의 CCTV 영상물 등)를 수집 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추후 적발되는 아티스트 안전 및 사생활 침해 건에 대해서 해당 건이 동일인의 반복된 행위로 여겨지는 등 정도가 지나친 경우, 해당 인원의 경고 누적 회차 및 블랙리스트 적용 여부와 무관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할 수 있음을 안내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DAY6가 편안한 일상과 휴식을 통해 보다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팬들 여러분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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