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검사마다 추가 확진자 발생하며 선수단 전원의 팀 훈련 미뤄질 듯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차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 4명 발생/ 사진: ⓒ게티 이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차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 4명 발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EPL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등 관계자를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3개 클럽의 4명이 양성 반응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내달 리그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EPL은 지난 19일부터 검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1차 검사에서는 6명, 2차 검사에서는 2명, 3차 검사까지 4명이 더 추가되며 총 2,752회의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이 나왔다.

확진자의 신원은 이전처럼 공개되지 않았고, 4명의 추가 확진자는 7일간 자가 격리 조치됐다.

한편 EPL은 2019-20시즌 재개를 위해 매주 두 번씩 검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선수단도 그룹 훈련을 하기는 하지만, 선수 전원이 참여하는 팀 훈련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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