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인천서 68명 지역감염 확인...다시 증가세 당국 긴장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부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79명 늘어난 총 1만 1,34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아 269명을 유지했고 격리해제자는 45명 늘어난 1만 340명으로 확진자 91% 수준이 퇴원했다.
세부적으로 국내 지역감염 경우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가 이태원 클럽 감염 사태로 인한 확산세가 물류센터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만 24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천에서 22명, 경기에서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대구서 2명, 부산과 충남, 경북에서 각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돼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 7명이 확진을 받는 등 총 11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86만 8,66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83만 4,95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2만 2,370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조용한 전파와 맞물려 아이들의 본격 등교가 본격 시작된 첫날이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태원발 클럽의 여파가 물류센터 내로 번짐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서는 당장 지역감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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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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