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동아리 회의 중 사진 (사진제공=의정부시청소년재단)
영상동아리 회의 중 사진 (사진제공=의정부시청소년재단)

[경기북부 / 박성호 기자] 지난 25일, 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한범)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영상동아리 VIVE는 국가보훈처에서 주최하는 ‘60ㆍ40 UCC 영상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품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은 매주 모여 민주화 역사를 토론하고 영상 촬영 및 편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의정부시학교밖지원센터는 동아리원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멘토링, 역사교육, 영상제작을 지원했으며, 

 4ㆍ19혁명 60주년, 5ㆍ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민주운동을 기억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서 의정부시 학교 밖 청소년 5명으로 구성된 영상동아리 VIVE는 1960년 4ㆍ19민주화 혁명의 도화선이 된 17세 청소년 김주열 열사의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이 현 시대 청소년의 자유로운 투표권으로 이어졌다는 내용의 ‘기억 할게요’작품을 출품했다.   

조다민 영상동아리 대표 청소년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며 비슷한 나이였던 김주열 열사에 희생이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데 거름이 된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이를 영상에 담으려 노력했다. 나와 같은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민주화 역사를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상순)는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동아리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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