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입찰지침과 계약서 100% 준수로 조합원 이익 극대화
유엔 스튜디오(UN Studio) 등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와 협업한 설계특화
재난대비ㆍ소음저감ㆍ첨단보안 등 경쟁사 대비 명품시스템 적용
조합사업비 전체 0.9% 고정금리, 사업활성화비 책정 등 조합 부담 최소화

대우건설이 반포3주구에 제안한 '트릴리언트 반포' 단지 전체 투시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반포3주구에 제안한 '트릴리언트 반포' 단지 전체 투시도 ⓒ대우건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대우건설이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을 위해 맞춤형 입찰조건과 혁신적인 설계를 조합에 제안하며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킨 사업 추진을 자신했다.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을 ‘트릴리언트 반포(TRILLIANT BANPO)’로 제안하며 입찰 과정에서 조합이 제시한 입찰지침과 계약서를 100% 준수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시킨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즉, 조합의 입장을 중심으로 작성될 수밖에 없는 △이주 책임 △공사비 인상조건 △마감재 사양 △하자보수 책임 등의 대부분의 계약 항목에서 조합의 요구를 전폭적으로 수용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대우건설은 지난 4월 말 유엔 스튜디오(UN Studio) 등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TRILLIANT BANPO(트릴리언트 반포)’의 설계안을 공개하며 반포3주구를 세계 최고 수준의 주거 명작으로 선보이겠다는 혁신설계안도 제시했다.

■ 글로벌 탑클래스 회사들과의 협업, 세계 최고 수준 주거명작 제안

트릴리언트 반포의 외관 디자인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Mercedes-Benz Museum)과 중국 항저우 래플스 시티(Raffles City Hangzhou) 등으로 유명한 유엔 스튜디오가 맡았다. 트릴리언트라는 이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단지 외관 디자인은 다이아몬드 결정체를 모티브로 설계했다. 햇빛이 반사되어 은은한 광택을 자아내는 루버와 커튼월룩을 활용해 트릴리언트 반포만의 시그니처 외관을 완성했다.

조경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세계적 관광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의 조경을 설계한 그랜트 어소시에이츠(Grant Associates)가 담당한다. 단지 내 호텔급 워터플레이 파크와 국내 최초 선큰형 테마정원을 도입해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되는 조경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근 반포천, 근린공원 등과 연계해 테마산책로, 보도교 등도 조성한다.

트릴리언트 반포 중앙공원 예상도 ⓒ대우건설
트릴리언트 반포 중앙공원 예상도 ⓒ대우건설

글로벌 1위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HBA가 설계를 맡은 커뮤니티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스카이존, 선큰포레스트존, 카페스트리트존, 라이프스트리트존 등 단지를 4개존으로 구분해 각각의 컨셉에 맞춰 설계했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테라스카페,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 최고급 시설들이 입주민들의 수준 높은 커뮤니티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어린이 놀이터와 정원시설 등 테마 공간은 카브(carve)와 협업했으며, 초현실주의 예술조각의 거장인 켄 켈러허(Ken Kelleher)의 조각 작품을 설치해 단지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대 인테리어는 조합원이 직접 컨셉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안했다. 조합원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젠틀 에스테틱스(Gentle Aesthetics), 부티끄 모던(Boutique Modern), 마제스틱 럭셔리(Majestic Luxury) 등 3가지 타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불탑(bulthaup, 독일산)ㆍ세자르(CESAR, 이태리산)ㆍ라이트(LEICHT, 독일산) 등 외산 주방가구와 원목마루ㆍ아트월 천연대리석 등 유럽산 마감재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포3주구라는 원석이 가진 잠재력을 가장 아름답게 다듬어 대한민국 중심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의지를 설계 곳곳에 담았다”며, “한남 더힐을 뛰어넘는 대우건설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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