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이상의 갈림길에 서있는 미완성의 청춘들 위로작

영화 '크루아상' 남녀주인공에 캐스팅 된 남보라와 빅스 혁 / ⓒ시사포커스DB
영화 '크루아상' 남녀주인공에 캐스팅 된 남보라와 빅스 혁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남보라와 빅스 혁(한상혁)이 영화 ‘크루아상’의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적으로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27일 영화 제작사 측은 두 사람의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내달 크랭크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영화 ‘크루아상’은 현실과 이상의 갈림길에서 서있는 미완성의 청춘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가는 과정을 그려내며, 현실 청춘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 ‘써니’, ‘돈 크라이 마미’, ‘용의자’,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내 마음 반짝반짝’,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과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남보라가 여자 주인공 성은 역으로 출연한다. 

성은은 극의 배경이 되는 빵집의 사장이자 파티시에로 따스한 마음과 열정을 가진 인물이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왔던 남보라가 성은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

이어 남자 주인공 희준 역에는 빅스 혁(한상혁)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희준은 힘든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밝은 에너지를 지닌 인물이다. 

그동안 영화 ‘잡아야 산다’, ‘해피 투게더’, 드라마 ‘로맨스 특별법’, ‘위대한 쇼’, 연극 ‘잃어버린 마을 : 동혁이네 포차’,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까지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던 빅스 혁(한상혁)이 다시 한번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크루아상’은 조성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0년 영화 ‘맛있는 인생’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조성규 감독은 ‘설마 그럴리가 없어’, ‘내가 고백을 하면’, ‘재혼의 기술’ 등 관객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남기는 작품들을 그려내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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