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27일부터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의 등교수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고3 우선 등교에 이은 27일부터 이어지는 1단계 등교수업으로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의 등교수업이 진행되는데 코로나19 지역감염 여파로 450여 곳은 일단 연기됐다.

특히 교육부에 따르면 사실상 이날 새학기가 돼 학교로 가는 아이들은 고2와 중3, 초등학교 1•2학년생들과 유치원생들까지 합치면 전국적으로 237만 명에 달한다.

다만 모든 학생이 등교하는 것은 아닌 일부 학교는 지역감염 여파로 연기된 곳도 있다.

일단 서울지역에서는 강서구와 양천구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내주로 연기됐고, 경기 부천과 경북 구미에도 학생과 교사의 감염 사례로 연기돼 전국적으로 450여 곳이 연기된 상황이다.

일부 학교가 연기됐지만 나머지 학교는 등원을 지속할 예정인데 일단 교육부는 6월 한 달간을 ‘등교수업 지원의 달’으로 지정해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게 지역 감염 우려가 확산되는 지역 소재 학교는 교내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2/3를 넘지 않도록 시도교육청에 강력 권고했다.

또 초등돌봄은 학교 및 지역 여건에 따라 오전반-오후반, 격일제-격주제, 원격수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이 운영되더라도, 학사 운영과 연계해 안전하고 빈틈없이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