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람스달, 코로나19 음성 판정 받고 사흘 만에 양성 판정 확진자로

아론 람스달, 코로나19 음성 판정 받은 뒤 사흘 만에 양성 판정/ 사진: ⓒ게티 이미지
아론 람스달, 코로나19 음성 판정 받은 뒤 사흘 만에 양성 판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본머스 골키퍼 아론 람스달(22)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알려졌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본머스 골키퍼 람스달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일 전에 음성 판정을 받았던 람스달은 슈퍼마켓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람스달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팀 훈련을 소화했다. 그러나 22일 추가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와 7일간의 자가 격리 조치가 취해졌다.

람스달은 “첫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뒤 평소처럼 슈퍼마켓과 주유소에 갔다. 누구와도 접촉한 적이 없는데 코로나19에 걸렸다. 바이러스가 스치기만 해도 퍼지는 것 같다. 사흘 만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6월 12일 리그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총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예정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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