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수된 사건 수사 진행중...여전히 악플 2차 고소예정"

아이즈원이 활동할 당시 모습 / ⓒ시사포커스DB
아이즈원이 활동할 당시 모습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의 소속사 측이 악플러들에 대한 2차 전쟁을 예고했다.

26일 소속사 측은 “앞서 당사는 지난해 11월 아이즈원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모욕적인 비방 게시물 작성자,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1차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며 “해당 사건은 현재 담당 검사 및 수사 관서에 배정돼 상당히 수사가 진행된 상태”라고 했다.

이어 “당시 멤버들이 받은 정신적인 충격, 위축된 심리 상태 등을 고려해 별다른 보도 없이 조용히 고소를 진행했으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포털사이트에 게재되고 있는 악성 댓글의 실태는 여전히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더불어 “이에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 및 악성 댓글 근절을 위해 더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칠 것을 팬 여러분께 알려드린다”며 “당사는 법무법인 측과 함께 자체 모니터링 수집자료, 아이즈원 팬연합에서 제보한 캡처자료 등을 취합해 악플러들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2차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비방 게시물 및 전혀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도 일말의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이와 함께 “아이즈원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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