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여파 여전...서울-경기서 6명씩 추가확진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명으로 이중 13명이 지역감염이었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16명 늘어난 총 1만 1,20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1명 확인돼 267명을 늘어났고 격리해제자는 13명 늘어난 1만 226명으로 확진자 91% 수준이 퇴원했다.
세부적으로 국내 지역감염 경우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가 이태원 클럽 감염 사태로 인한 확산세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6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 대구, 인천에서 각각 1명씩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히 해외 유입사례는 경기에서 2명이 확인됐고,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도 1명씩 확인되는 등 총 3명으로 나타났다.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82만 6,43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79만 6,14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1만 9,089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진로•진학부담이 큰 고등학교 3학년이 우선 등교를 실시하고 한 주 뒤인, 5월 27일에는 고2,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이, 6월 3일에는 고1, 중2, 초3~4학년이, 마지막 단계인, 6월 8일에는 중1, 초5~6학년이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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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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