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임대와 스왑딜 위주의 선수 보강 중 황희찬 같은 선수 영입 원한다

에버턴, 잘츠부르크 황희찬 영입 관심 임대 혹은 스왑딜?/ 사진: ⓒ게티 이미지
에버턴, 잘츠부르크 황희찬 영입 관심 임대 혹은 스왑딜?/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에버턴이 황희찬(24, 잘츠부르크)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지역매체 ‘리버풀 에코’는 24일(한국시간) “에버턴은 영입 계획에 큰 변화를 직면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재정적인 불확실성 때문에 계획을 바꿀 것이다. 황희찬처럼 양보다는 질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잘츠부르크에서 리그 8골 8도움은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한 황희찬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앞서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일찌감치 팀을 이적했다.

타쿠미와 홀란드가 이미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서 황희찬이 다음 차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를 포함 올림피크 리옹과 레인저스도 황희찬에 관심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여러 클럽들이 큰 재정적인 타격을 받았다. 에버턴도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보다 임대나 스왑딜 위주로 확실한 선수들을 영입할 예정이며, 그 가운데 황희찬이 거론됐다.

한편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와 오는 2021년 6월까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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