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개 클럽에서 추가 확진자 2명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개 클럽에서 2명 추가 양성 판정/ 사진: ⓒ게티 이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개 클럽에서 2명 추가 양성 판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PL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EPL 소속 선수 및 코칭스태프 등 996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2개 클럽에서 2명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내달 중순 리그 재개를 위해 EPL은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당시에는 3개 클럽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영국 정부는 무관중 경기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전제 하에 재개를 허가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총 1,744명의 검사자 중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첫 검사에 비해 확진자는 줄었지만, 차질 없이 리그를 목표일자에 재개할지는 의문이다. 2명의 확진자는 7일간 자가 격리 조치가 취해진다.

한편 EPL 클럽들은 소규모 팀 훈련이 진행되고 있고, 오는 25일과 26일에도 추가 검사를 진행한 뒤 접촉 가능한 훈련을 진행할지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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