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시 적용되던 요일제가 22일을 기점으로 종료된다.

롯데·비씨·삼성·신한·현대·하나·KB국민·NH농협카드 등 8개 신용카드의 경우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14개 신용·체크카드 제휴은행 및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은 18일부터 22일까지 5부제 방식을 적용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아왔다.

은행연합회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창구 혼잡, 방역에 대한 우려 해소를 위해 불가피하게 5부제 신청을 도입했다”면서도 “국민적 이해와 협조가 있어 원활한 신청·접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는 5부제 적용 없이 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즉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할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상황을 감안해 은행창구를 방문하실때는 마스크 착용 및 객장 내 거리두기 등 위생 준수사항을 준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아직까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으신 세대주께서는 신용카드사 홈페이지·APP(카드 회원인 경우), 은행창구(이용 카드의 제휴은행) 등을 접속·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수령 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