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 받으면서 곧 팀 훈련 재개할 듯

유벤투스, 선수단 전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 사진: ⓒ게티 이미지
유벤투스, 선수단 전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세리에A 유벤투스 선수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아 팀 훈련을 앞두게 됐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1일(현지시간)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유벤투스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가 세리에A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블레이즈 마투이디와 파울로 디발라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행히 선수들은 전원 완치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유벤투스는 이동 제한령으로 곤살로 이과인과 아드리안 라비오 등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고 소규모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훈련장을 개방한 뒤 선수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개별훈련 중이다.

유벤투스는 선수단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조만간 그룹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리에A는 내달 중순 리그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탈리아축구협회는 늦어도 8월 20일이까지 2019-20시즌을 마친 후 9월 1일 새로운 시즌을 돌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