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검역 과정서 7명 무더기 확진...서울서 6명 확진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양상이다.
2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20명 늘어난 총 1만 1,14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아 264명을 유지했고 격리해제자는 27명 늘어난 1만 162명으로 확진자 91% 수준이 퇴원했다.
세부적으로 국내 지역감염 경우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가 이태원 클럽 감염 사태로 인한 확산세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6명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에서 역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인천과 울산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울산 확진자 경우 해외유입 사례다.
무엇보다 공항 검역과정에서도 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해외유입 사례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80만 2,41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77만 99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2만 286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진로•진학부담이 큰 고등학교 3학년이 우선 등교를 실시하고 한 주 뒤인, 5월 27일에는 고2,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이, 6월 3일에는 고1, 중2, 초3~4학년이, 마지막 단계인, 6월 8일에는 중1, 초5~6학년이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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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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