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발령된 '특별여행주의보' 6월 19일까지 연장키로

전 세계 여행경보 발령 현황 (검정색 지역은 여행금지 지역) / ⓒ외교부
전 세계 여행경보 발령 현황 (검정색 지역은 여행금지 지역) / ⓒ외교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 3월 23일부터 전국가를 대상으로 한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달까지 연장된다.

22일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3월 23일부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6월 19일까지 연장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새로이 발령되지 않는 한 6월 20일부로 자동 해제되며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한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추가 연장은 동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및 1차 연장의 사유가 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 등 여행제한 조치 시행 등을 감안했다.

또 해외 유입 환자의 증가, 항공편 운항 중단 등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우리 국민의 해외 감염 및 해외여행 중 고립?격리 예방을 위한 조치가 계속 필요하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동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할 경우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필요가 있다.

또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