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박경수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이번 만큼은 원구성 법정시한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국회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에 대비해 기업을 지키고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의 삶을 챙기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서야 하고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1대 국회 개원 준비에 바로 돌입해야 한다”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도 21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를 신속히 열어서 민생을 챙기는데 공백이 없어야 한다”며 “미래통합당과 오직 국민들을 위해 원구성 법정 시한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또 간절하게 협상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린뉴딜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21대 국회에서 그린뉴딜을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그린뉴딜기본법을 제정하고 정부와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이 조화를 이루게 사업을 추진해서 시너지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