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4차례 연기 끝 치러져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화면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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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무려 4차례나 연기된 고등학교 3학년들의 사실상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이날 치러진다.

21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당초 4월 8일 시행하려던 ‘전국연합학력평가’가 4차례 연기 끝에 이날 치러지게 됐다.

이날 치러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경기도교육청이 출제하고 주관하며, 평가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등 5개 영역이다.

당초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일 시행키로 했다고 ‘코로나19’의 여파로 개학과 등교가 연기됨에 따라 4차례나 연기한 끝에 이날 치르게 됐다.

성적은 전국 단위로 처리되며 성적표는 다음 달 5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또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이, 나머지 영역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각각 표시된다.

특히 이번 평가는 전국 2365개교 중 77.6%가 응시됐으며 시험지는 모두 각 학교에 배부된 상태다.

다만 등교 첫날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경기도 미추홀구, 중구 등 5개 지역 66곳 고등학교는 채점 없이 온라인으로 응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국 단위 성적 처리에 미포함돼 백분위 등급은 알 수 없게 됐다.

또 전날 안성 지역 3번째 확진자 발생으로 등교가 중지된 바 있는 안성 9개 학교는 이날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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