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국민 상식 분노의 임계점 달해”

노웅래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경수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의 각종 비리 의혹과 관련해 20일 “이제는 국민의 상식 분노의 임계점에 달했다”며 “당이 일단은 신속히 사안의 진상을 파악해서 우리 당이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할지도 신속하게 우리가 판단하고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노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잘못된 것은 잘못된 대로 고치고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정과 정의의 대표적인 정권이 문재인 정권”이라며 “이 공정과 정의 부분이 의심 받고 의혹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것은 고쳐야지 숨기고 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회계가 잘못됐으면 잘못된 것을 고치면 되는 것이지, 이것을 친일/반일 프레임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일부의 정치공세나 정쟁의 대상이 되는 것도 그것 또한 안 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위안부 할머니들과 직접적으로 관여된 문제이기에 할머니들이 다시 큰 상처를 받아서는 안 될 것”이라며 “당이 신속히 사안의 실체, 진상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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