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이태원 클럽 확진 관련자 6명 무더기 확진

용산구 보건소 방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 ⓒ뉴시스DB
용산구 보건소 방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 ⓒ뉴시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대비 13명 추가됐다.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13명 늘어난 총 1만 1,07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아 263명을 유지했고 격리해제자는 34명 늘어난 9,938명으로 확진자 89% 수준이 퇴원했다.

세부적으로 국내 지역감염 경우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가 이태원 클럽 감염 사태가 어느 정도 완화되고 있는 모양새지만 서울에서 6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뒤를 이어 울산 4명, 인천 2명, 경기 1명 씩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울산 확진자들 경우 해외유입환자로 분류됐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양상인데 현재까지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1,181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76만 5,57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73만7,57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1만 6,925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확진 신고돼 264명 중 해외유입 78명(29.5%), 지역집단발병 167명(63.3%), 조사중 15명(5.7%)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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