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감소세...해외유입 지속적으로 보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5월 18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5월 18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어느 정도 감소하고 있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15명 늘어난 총 1만 1,06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나 263명으로 늘어났고 격리해제자는 16명 늘어난 9,904명으로 확진자 89% 수준이 퇴원했다.

세부적으로 국내 지역감염 경우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가 이태원 클럽 감염 사태가 어느 정도 완화되고 있는 모양새로 지역감염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해외유입 사례가 10명이 나왔다.

특히 경기와 충북에서 각각 3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중 2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나타났다.

이외 서울과 대구에서 각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속적으로 보고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 무려 7명이나 확인되는 등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1,177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75만 3,21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72만 6,05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1만 6,093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중대본에 따르면 용인지역에서 확인된 29세의 확진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환자 본인과 안양의 지인 1인 등 2차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됐다.

이에 교육부와 중대본은 당초 지난 13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등원키로 했다가 오는 2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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