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 여전...보수 좋아 보수 찍었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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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광주나 대구나 다 같은 대한민국”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경수 기자] 4·15 총선 대구에서 낙선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대구가 지역감정이 팽배해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를 회상했다. 김 의원은 “광주의 비극은 서울역 회군에서 시작됐다”며 “서울의 봄을 무산시킨 저는 그래서 부끄럽다”고 고백했다.

이어 “서울에서 싸웠어야 한다. 저는 경상도 출신이다”라며 “광주와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함이 늘 있다. 어쩌면 제가 다시 대구로 내려간 이유도 그 미안함의 연장선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가 참 여전하다”며 “광주가 우리한테 표 안 주는 거나, 우리가 민주당에 표 안주는 거나 뭐가 다르냐고 앙앙불락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그런 소리 그만해야 한다”며 “그냥 보수가 좋아서 보수 정당 찍었다고 하는 게 낫다”고 했다.

김 의원은 “광주나 대구나 다 같은 대한민국이다”라며 “정치 이념으로 나뉠지언정, 지역을 갈라 싸우지는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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