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3계단 하락…Best 20 꾸준

삼성전자가 포브스 발표 글로벌 기업순위 16위에 랭크됐다. ⓒ시사포커스DB
삼성전자가 포브스 발표 글로벌 기업순위 16위에 랭크됐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삼성전자가 포브스 선정 글로벌 기업 순위 16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00위권 내에 랭크됐다.

포브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글로벌 2000 세계 최대 상장사' 랭킹을 15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매출 18위, 순이익 18위, 자산 121위, 시가총액 17위를 종합해 16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18위, 2017년 15위, 2018년 14위, 2019년 13위로 순위가 지속 상승했지만 올해 3계단 하락했다. 그래도 꾸준하게 20위 권 내를 유지했다. 

국내 기업 중에선 현대자동차가 189위, SK하이닉스는 296위 순으로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글로벌 2000대 기업 명단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총 58개로 집계됐다.

한편 포브스는 전세계 주요 기업의 매출,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 4가지 지표를 평가해 매년 글로벌 2000 명단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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