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증가…LNG운반선 매출 증가 등 영향
부채비율 200%에서 181%로 재무상황도 개선, “신규수주는 어려워”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FSRU.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FSRU. ⓒ대우조선해양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1분기에 당기순이익 242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15일 대우조선해양은 올 1분기에 매출액 1조 9,581억원, 영업이익 2,790억원, 당기순이익 2,42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 39.8%, 24.2% 증가했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80.5% 증가했고 당기순손실 906억 원에 비해 흑자전환 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해양은 상선사업 부문에서 고부가 선박인 LNG운반선 매출 증가와 해양사업의 추가공사대금 등이 이익확보로 연결 돼 흑자전환하게 됐다고. 또 작년 말 대비 부채는 2765억 원 감소했고 흑자전환으로 부채비율이 200.3%에서 181.2%로 낮아져 재무상황이 개선 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어려운 수주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