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이후 또 다시 재택근무

SK텔레콤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시사포커스DB
SK텔레콤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SK텔레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늘(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오전 열린 임원회의에서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방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당사와 계열사에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미 디지털 워크(Digital Work) 문화가 정립돼있어 상황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근무 방침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전원 재택근무를 했고 4월 6일부터는 재택근무와 함께 유연근무제를 실시해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본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사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확진자와 같은 층 근무자들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KT는 아직 사옥 폐쇄 조치는 취하지 않았으며 자율적 재택근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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