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 긍정검토’
‘이재준 고양시장…. 맑은 공공수역 제공’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고양시 이재준 시장은 지난 13일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한강역 환경청장에게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한강의 그린친수지구 확대 등을 제공하여야 하기에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창릉신도시 추진에 따른 현대화된 하수처리장 신설에 대한 고양시의 의지를 피력했으며, 지하화 · 현대화된 하수처리장 신설을 위한 고양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반영에 관한 사항도 협의했다.
시에 따르면 하수관로 정비 사업에 304억 원의 국비를 기 확보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추진 등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는 상태에서 추가적인 국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행주대교 및 대덕 생태공원 인근을 한강구역 근린친수지구로의 변경을 추가로 건의했다. 서울과는 달리 고양시의 한강 친수시설이 부족한 사례를 들어 고양시 구간 한강 근린친수지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강하구 철책선 제거 이후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대덕생태공원은 시민들의 이용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고양시 한강 주변의 지속적인 개발로 인구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하수 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이재준 고양시장의 적극적인 행보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추진하는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 사업과 공원 및 체육 · 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한강 수변의 친수 공간 확대는 필수적이다”며 “고양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맑은 공공수역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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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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