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200만원을 기탁한 전영숙 할머니 (사진제공 / 연천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한 전영숙 할머니 (사진제공 / 연천군)

[경기북부 / 박성호 기자] 지난 11일 연천군 전곡읍에 거주하는 할머니 전영숙(82)씨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찾아가 기탁했다.

전영숙 할머니는 “연천군으로 이사를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전 거주지에서도 나라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성금을 기탁 했다며 액수는 작지만 유용하게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채택병 전곡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의 도움을 주신 전영숙 할머니께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하고 있는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100가구에 라면을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이태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다시금 재확산 되어가는 분위기로 사회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집단발병이 터지면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71명이 나왔다.
이에 현재까지 전국 추가 확진자 119명, 연천군민은 6명이 방문하였으며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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