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RCD 마요르카 팀 훈련에 나섰지만 프리메라리가 1, 2부 리그에서 추가 확진자 나와 내달 재개는 불투명

기성용, RCD 마요르카 팀 훈련 합류/ 사진: ⓒRCD 마요르카 트위터
기성용, RCD 마요르카 팀 훈련 합류/ 사진: ⓒRCD 마요르카 트위터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기성용(31, RCD 마요르카)이 피치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마요르카는 11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성용을 포함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기성용은 드리블과 달리기를 반복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합의 하에 계약이 해지된 기성용은 자유계약선수(FA)로 국내 복귀를 노렸다가 무산됐고, 일본과 중국 등 이적설이 돌았다. 이후 스페인 SD 우에스카가 관심을 보였지만 1부 리그 마요르카와 단기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많이 뛰지도 못하고 계약이 만료될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팀 훈련이 재개되고 리그 재개 조짐이 보이고 있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내달 리그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던 프리메라리가 1, 2부 리그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5명이 발생하며 또다시 재개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요르카 훈련에 소집된 선수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술 훈련 등을 하지 않고 개별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