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서 확진자 2명 추가 발생하며 재개 먹구름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서 추가 확진자 2명 발생/ 사진: ⓒ게티 이미지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서 추가 확진자 2명 발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발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 디나모 드레스덴은 10일(한국시간) “선수단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분데스리가는 이르면 오는 16일 재개할 전망이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16개 주 주지사들이 회의를 거쳐 재개를 허용했다. 그러나 재개를 일주일 앞두고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이 같은 결정이 보류될 수도 있다.

현재 확진자가 발생한 드렌스덴은 클럽 전체가 2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드레스덴은 하노버 96과 경기할 예정이었지만, 자가 격리조치가 되면서 경기가 무기한으로 미뤄졌다.

한편 분데스리가는 1부 리그와 2부 리그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까지 전원 검사를 받아 확진은 총 열 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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